Miriel Team · 음료, 유아, 젖병, 생활 리듬
자기 전 젖병과 아침 입맛
자기 전이나 밤중에 마시는 우유 때문에 아침에 배가 덜 고플 수 있어요. 작은 변화를 천천히 주면 루틴도 자연스럽게 바뀌어요.
자기 전이나 밤중에 젖병을 먹으면 아침에 입맛이 별로 없을 수 있어요. 많은 가정이 그 우유를 한 번에 끊기보다 천천히 옮겼더니 아침 배고픔이 돌아왔다고 해요.
잠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에요. 하루 중 우유가 어디에 있는지, 그리고 그걸 얼마나 부드럽게 옮길 수 있는지에 관한 이야기예요.
아침에 잘 안 먹는 이유
늦은 저녁이나 밤중에 우유를 마시면 아침에 이미 배가 부른 채로 일어날 수 있어요. 아침 7시에 배가 안 고픈 아이는 떼를 쓰는 게 아니에요. 아직 먹을 준비가 안 됐을 뿐이에요.
자기 전 우유는 조금 일찍
- 자기 전 우유는 침대에서가 아니라 목욕이나 잠옷 갈아입기 전에 주세요.
- 컵에 담아서, 소파나 식탁에 함께 앉아 마셔요.
- 우유를 마신 뒤 양치를 해서, 양치가 잠들기 전 마지막 단계가 되게 해요.
- 나머지 루틴은 그대로 두세요. 같은 책, 같은 노래, 같은 잘 자 인사요.
1~2주 지나면 우유는 잠드는 방법이 아니라 저녁 일과의 한 부분이 되고, 하루는 깨끗하게 닦은 이로 마무리돼요.
밤중 젖병은 천천히 줄여요
- 한 번에 끊기보다 며칠마다 양을 조금씩 줄여요.
- 젖병을 꺼내기 전에 먼저 달래 주세요. 안아 주기, 등 쓸어 주기, 조용한 한마디요.
- 밤에 다른 부모가 들어갈 수 있다면, 아이는 젖병을 주지 않던 부모에게는 우유를 덜 기대하는 경우가 많아요.
- 밤에 들어갈 때는 짧고 차분하게, 불은 어둡게 해서 밤은 밤처럼 지켜 주세요.
기다려지는 아침 식사
- 아이가 배부른 채로 일어나면 바로 먹이려 하지 말고 아침을 조금 늦게 주세요.
- 아침은 간단하고 익숙한 걸로 해요. 토스트, 과일, 요거트, 달걀, 오트밀 같은 거요.
- 할 수 있을 땐 함께 먹어요. 부모가 먹는 모습이 가장 좋은 초대예요.
- 아침을 조금만 먹었다면 오전 간식으로 채우면 돼요.
우리 가족 속도대로
일주일 만에 바꾸는 가정도 있고, 두어 달에 걸쳐 바꾸는 가정도 있어요. 둘 다 괜찮아요.
이사, 동생 출산, 어린이집 입학 같은 시기 말고 차분한 때를 고르세요. 잘 안 풀리면 잠시 쉬었다가 나중에 다시 해 보세요.
아이를 재우는 모든 사람에게 바뀐 순서를 알려 주세요. 그래야 매일 밤 루틴이 똑같아요.
아이에게 아직 밤중 우유가 필요한지 잘 모르겠다면 소아과 선생님께 물어보세요.